최고의 특수부대 네이비씰이 '두려움’을 없애는 특수훈련법


아무리 용감하고 담이 큰 사람이라도 두려움은 어쩔 수 없이 있기 마련입니다. 두려움이 몰려온다면 우리는 이성적인 머리보다 감정적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한치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 전장에서는 멘탈이 그만큼 매우 중요하죠. 지구상 최고의 특수부대로 여겨지는 미 해병의 네이비씰은 바로 이 두려움 또는 겁을 없애주는 특별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네이비씰의 BUD/S라고 불리는 이 고도화된 특수훈련은 단 6개월만에 훈련병들의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다고 하죠.

네이비씰 출신은 다른 민간인이나 퇴역 군인들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의 두뇌는 일반인들과 달리 편도체 내에서 두려움을 다르게 처리하는데요. 실제로 그들의 뇌가 훈련을 통해서 새롭게 프로그램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원시적 본능으로 초기 인류가 맹수들의 먹잇거리가 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물론 오늘날 인간은 짐승들에게 잡아 먹힐 위험이 거의 없다고 보지만, 이 본능은 여전히 우리가 밤에 험한 동네의 어두운 골목길을 걷는 것을 막아줍니다. 두려움은 우리가 위험을 감지하고 위험한 상황을 판단 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두려움을 처리하는 뇌의 한 부분은 편도체로, 실 모든 감정을 처리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포가 감지되면 편도체는 뇌간에 신호를 보냅니다. 간은 곧 온 몸에 땀을 흘리게 하고, 심장박동수를 높이고, 두려움에 맞서거나 그 상황을 피하는 반응을 즉각 일으킵니다. 편도체의 이러한 감정 대응 과정은 전두엽의 논리적인 의사결정 과정보다 두 배나 빠르다고 하죠.


 모두다 알다시피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입니다. 미 해군은 바로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는데요. 네이비씰 훈련 프로그램 담당자 로저 허버트 대위는 전장의 역사적인 실수들을 보면, 거의 항상 두려움이나 공황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비씰의 신병들은 그들의 뇌가 공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바꾸기 위해 특별한 훈련을 받습니다. 사실 미 해군은 왜 건강하고 능력이 많은 스포츠 선수가 BUD/S 훈련에 실패하고 오히려 바다를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젊은이들이 이 훈련을 통과하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분기별로 시행되는 후드 박스 훈련은 네이비씰 신병들에게 검정색 후드를 씌워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상태로 만들어 전투 상황에 놓이게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후드가 벗겨지고 신병들은 몇 초안에 반응을 보여야합니다. 때에 따라 반응은 치명적일 필요가 있고, 때로는 비폭력적일 필요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후드를 벗었는데 순간 아군 또는 보호해줘야 할 민간인이 보인다면 반응 조차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공황상태는 옵션이 아닌데요. 두려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공포반응과 전두엽 논리 처리 과정 사이에 억제된 감정 반응이 발생하고 반응 지연 시간이 줄어듭니다. 두 반응 사이의 간극은 특정 상황에 놓였을 때 일반인들이 그 상황에 반응을 할 수 없게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려 특수훈련을 받은 네이비씰 요원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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