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총기 중 무려 25%를 차지하는 전설적인 소총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널리 쓰이는 총. 바로 AK-47이다. 정식 명칭은 칼라시니코프의 자동소총 47년식 줄여서 AK-47 이라 불린다.

 

AK-47의 개발자인 미하일 칼리시코프는 어린시절부터 총기류에 대한 조예가 깊었는데 중학 3년, 고등2년을 공업학교에서 기계 제작을 공부하고 1938년에는 소련군에 입대해 전차병으로 근무했다.

 

이때도 소질을 살려 전차포의 발사탄수 게측기 등을 개발하기도 하였으며 1941년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소전쟁에 전차장으로 참전, 활약했다.

 

당시 소련군은 독일군의 강력한 기관총인 MP40, STG44(MP44)에 압도적인 화력에 많은 피해를 본 상황이었고 이에 미하일 칼리시코프는 새로운 총기 개발에 몰두한다.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소련군은 신형 소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1946년 마침내 미하일 칼리시코프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AK 시리즈의 원형인 AK-47를 개발, 소련군의 제식 소총으로 채택된다.

 

개발자인 미하일 칼리시코프는 이 공적으로 스탈린 훈장, 사회주의 노력영웅 칭호, 레닌 훈장을 수훈했으며 공적을 인정 받아 공학박사 학위를 비롯해 육군 중장 계급으로 전역한다.

 

AK-47의 개발자인 미하일 칼리시코프는 AK-47 이외에도 개량형 소총인 AKM, RPK 분대지원화기, PK 다목적 기관총 등 러시아를 비롯한 제 3세계 국가들의 주력화기로 사용되는 무기를 모두 개발한 장본인이다.

 

AK-47은 서구권 국가에 M-16과 더불어 이후 개발되는 현대식 돌격 소총에 기원이 된 총기로 총기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많이 판매된 소총이다.

 

이는 21세기에 다다른 현 시대에서도 서방 국가를 포함한 유럽, 러시아 권 나 나라들이 AK-47을 능가하는 소총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AK-47 시리즈가 많이 생산된 이유는 공산국가 특유의 인민전쟁 개념을 알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공산국가, 특히 소련은 애초에 제국주의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선 나라의 주인인 인민(전국민)이 총을 들고 적과 싸운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누구라도 몇시간의 교육만 거친다면 바로 총기를 사용 할 수 있고, 유지 보수가 간편하고, 생산이 쉬운 총기가 필요했다.

 

정식으로 생산된 AK 소총이 대략 1억정, 그 외에 불법 복제등으로 만들어 진 총기 까지 포함한다면 2억정 가량 유통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총기 중 1/4를 차지하는 엄청난 양이다.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한 총인 만큼 농기구를 만들 정도의 손재주와 연장만 존재한다면 가내 수공업으로 생산 할 수 있을 정도다. 실제로 중동에서는 사제로 제작한 AK 소총이 유통되기도 하였다. 1947년 개발, 생산된 AK-47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후속작이 개발, 출시되어 왔으며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대부분의 AK 소총은 AK-47 이후에 개발된 AKM이다. AK 라인업의 현대화 버전으로 개발된 AKM은 절삭가공으로 만들어진 AK-47과 다르게 프레스 가공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가벼워 지고 반동과 조준 유지가 쉬운게 장점이다.

 

이후 베트남전을 겪으며 7.62mm탄을 쓰는 AK-47 보다 소구경 고속탄인 5.56mm 탄이 효과적임을 체감하고 5.45mm 탄을 사용하는 AK-74를 개발한다. 현재 러시아 군 주력 소총은 바로 이 AK-74다.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AK-74M, AK-103, 러시아의 차세대 주력 소총인 AK-12등 다양한 바리에이션 모델이 있다. 현 시대에는 동, 서구권 군대를 가리지 않고 보급이 용이하고 가격이 저렴한 AK 시리즈를 다양하게 운용하는데 특히 미군의 경우 이라크 전쟁을 겪으며 꽤 많은 수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용병 집단인 PMC의 경우도 애용하는 총기다.

 

AK시리즈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은 게임 등의 대중매체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반동이 심하지 않다는 것인데 롱스트로크 피스톤 구조를 적용해 반동 제어가 어려울 뿐 실제로 반동 자체가 큰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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