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같이 실제로 사람이 총알을 피할 수 있을까?

헐리우드는 물론 국내 액션영화나 대중매체 등에서 묘사되는 총기는 주인공이 사용 할 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무기가 되지만, 막상 주인공이 공격 당할 때는 같은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피하기 쉽고 위력조차 약한 무기가 됩니다. 오래 보고 있으면 정말 이렇게도 총알이 알아서 피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그럼 과연 실제로 사람이 총알을 피할 수 있을까요?


몇몇 영화의 주인공들은 총을 맞더라도 지혈도 없이 멀쩡합니다.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쟁 영화에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주인공은 모든 총알을 피하거나 절대 총에 맞지 않습니다. 굳이 맞더라도 절대 치명적이지 않는 신체 부위에만 살짝 스치죠.


 

그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주인공은 정말로 총알을 피할 수 있는 걸까요? 그게 사실이라면 사람은 과연 실제로 총알을 피할 수 있을까요? 최근 사용되는 총은 모두 가스 피스톤 방식을 채용해 화약의 폭발력으로 총알을 발사합니다. 총알은 폭팔을 추진력으로 삼아 발사되며 총열 안에 있는 강선을 통해 회전하며 궤도가 안정되는데요. 숙련된 사수가 나와 근접한 거리에서 총기를 사용한다 가정해 보시죠.


 

표준 탄환 이라 볼 수 있는 9mm 탄환의 총구 발사 속도는 약 350 - 400m/s. 근접 상황에서 총알을 발사한다면 총알을 피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약 0.12초 정도로 찰나의 순간이라 볼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인간의 시각 반응 속도는 약 0.19초인데요. 눈으로 받아들이는 정보보다 귀로 받아들이는 정보에 대한 반응이 느리다는 걸 감안 할 때 사람은 절대 이미 발사된 총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최근 미 방위 고등 계획 연구 계획국이 개발중에 있는 이그젝토라는 스마트 총알은 약 1.6 키로 거리에 있는 움직이는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하니 이쯤 되면 정말로 총알을 피할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총알을 피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총이 이미 발사 된 후에 피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총이 발사되기 전에 예측 하고 몸을 피하거나 또는 사수를 물리적으로 먼저 제압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볼 수 있는데요. 먼저 총이 발사되기 전에 예측하고 몸을 피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시죠. 사실 이 경우도 총알을 피하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인데 그 이유는 보통 총에 들어가는 탄창에는 여러 발에 총알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게 한발을 피했다고 해도 추가적으로 발사 되는 총알을 모두 피할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수를 제압해 더 이상 나를 겨눌 수 없도록 하거나 총을 뺏어 반격하는 방법이라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스라엘 특공 무술인 크라브 마가나 필리핀의 전통 무술인 칼리 아르니스 등에서는 본인을 겨눈 무기를 제압하는 디스암 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어는 바로 공격이라는 말처럼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것보다 위급한 상황에서 상대를 먼저 제압하는게 총에 맞지 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디스암 기술은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만큼 일반인이 숙지하긴 어렵다는 다소 어렵고 총기가 본인의 몸과 근접하지 않다면 시도하기가 어렵다는 점 등은 염두해야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도망치거나, 적을 제압 하는 상황이 어렵다면 총알을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총기 범죄가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물건이지만 총기사고가 빈번한 미국 SWAT팀이 운용중인 방탄 방패 ‘Ballistic shield’가 그것. 보통 권총, 산탄, 기관단총에 노출될 일이 많은 선두에 진입 대원이 장비하는 방탄 방패는 레벨3A 급의 방탄 능력을 발휘하며 전실을 방어하며 레벨5 급의 .338 Lapua Magnum과 소총 철갑탄 까지 막는 방패도 존재합니다.



다만 손으로 들기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현실적인 방법이라 보기는 어럽습니다. 이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까요. 만약 총격전 현장이나 근접한 곳에서 총성이 들렸다면 가능한 범주 안에서 최대한 빨리 먼 거리로 도망쳐야 합니다. 다만 총을 든 상대와 조우 하거나 근접한 거리에 있다면 도망 가능성이 높지 않고서야 등을 보이는 건 현명한 행동이 아니죠.



가능하다면 무기나 엄폐물을 찾아 숨는게 가장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범죄에 휘말리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본인 스스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인데요. 만약 실제로 총에 맞으면 어떻게 될까요?


어떤 종류에 탄환 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편적으로 총알은 피탄된 부위에 세포 조직을 파괴하며 몸 속으로 파고듭니다. 문제는 총알은 단순히 몸 속을 파고드는 것 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인데요. 몸을 파고들면서 속도는 줄어들겠지만 갑자기 줄어버린 속도로 인해 몸 안에서 회전하며 내부 장기에 큰 피해를 줍니다.


또 총알에 힘에 내부 장기가 압축되었다 다시 돌아오는 임시 공동 현상이 발생한다면 총알이 몸 을 뚫고 나올 때 신체 조직이 함께 튀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총알을 맞으면 상당히 고통 스러울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치료를 해야 하거나 심각한 상황이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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