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나 그렇듯 SNS에서는 행복하고 사치스러운 모습을 뽐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남들 눈에 보이고 싶은 ‘과시용’으로만 활용하다 보면 점점 도를 넘게 될 수 있죠. 최근 중국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글이 이런 양상을 대변해줍니다.

중국 내 16억 조회수 ‘규수 클럽의 실체’

제목은 ‘내가 상하이의 규수(名媛) 클럽에 잠입해 보름 동안 규수 관찰자가 되어보았다’인데요. 이 글은 중국 내에서 조회 수가 이미 16억 회를 넘어가면서 뜨거운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규수 클럽’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 남성의 고민상담으로 이야기가 시작..

한 남성이 고민상담을 하게 되면서 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의 여자친구가 어느날 500위안(약 8만 5000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유를 물으니 상하이의 ‘바이푸메이(白富美)’ 규수가 모이는 채팅 그룹에 들어가기 위한 가입비로 이용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바이푸메이가 뭐죠?

바이푸메이는 피부가 하얗고 돈이 많으며 아름다운 젊은 여성을 가리킵니다. 그 채팅 그룹에 들어가면 여러 혜택이 있고 특히 돈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목적에서 였습니다. 이 둘은 결국 가치관이 맞지 않아 헤어졌는데요.

한 남성의 호기심으로 드러나는 실체..

그 남성은 그 후 호기심이 발동해 자신의 신분을 여성으로 숨기고 가입비 500위안과 온라인결제 시스템에서 10만 위안(약 1700만원) 이상의 잔고가 있다는 증명을 한 뒤 한 규수 클럽에 들어갑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유행하는 ‘규수’클럽을 자세히 알아보니..

클럽의 일정을 확인해보니..

그들은 함께 돈을 모아 사치품을 빌려 쓰거나 고급 호텔에서 즐기는 모습을 사진 찍어 인터넷 공간에 올리는 모임이었습니다. 정기적으로 모여 에르메스와 같은 명품에 대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다음엔 지인들과 함께 상하이의 최고급 호텔에서 오후에 느긋하게 차를 즐기기도 합니다.

또한 마지막엔 부정기적으로 아주 우수한 남성과의 만남을 주선한다는 것인데요. 금융계 거물이거나 해외 유학 후 돌아온 엘리트입니다. 이 곳의 여성들은 상하이의 부유한 여성과 사치품을 논하고 금융계 인사를 소개받는 것이 목표였던 것입니다.

사진 속 모든 것이 모두 가짜라고요?

결론적으로 SNS에서 올라가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의 옷, 고급진 럭셔리카, 럭셔리 호텔과 같은 배경, 명품 가방 등등 사진 안에 담긴 모든 것이 다 여러명이 비용을 나눠 빌린 ‘가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대여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구체적인 대여 비용을 알아보니..

상하이 리츠 칼턴 호텔에 2인 1조로 3개 조가 순차적으로 입장합니다. 차를 즐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오후에 차를 마시는 2인 세트 비용이 500위안(약 8만 5천원)이라고 하는데요. 이 경우 6명이 모여 1인당 85위안(약 1만 5천원)씩을 내서 2인 세트 비용을 충당합니다.

하룻밤에 3000위안(약 50만원) 하는 리츠 칼턴 방도 예약하는데요. 15명이 200위안(약 3만 4천원)씩 냅니다. 멋진 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복장 또한 빌려 돌아가면서 입습니다. 심지어 구찌 스타킹도 여럿이서 돈을 내고 함께 빌려 사용합니다.

페라리와 같은 고급 승용차도 하루 6000위안(약 100만원)에 빌려주는데요. 60명이 각 100위안(1만 7천원)씩 내고 순서대로 페라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본인이 주인이 마냥 여유롭게 웃으면서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죠.

상하이 여성들이 규수 클럽에 가입하는 2가지 이유?

상하이의 많은 여성이 몰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거론됩니다. 하나는 실제로 경제적인 능력은 안 되지만 이런 공동 구매의 기회를 이용해 자신의 ‘허영심’을 채우거나 백마 탄 왕자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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