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충무로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당시 전종서는 출연작이 전무한 신인배우였고, 오디션을 통해 이창동 감독에 발탁되며 <버닝>에 합류했다.

출처소속사 마이컴퍼니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버닝>이 그의 첫 오디션이었다는 점. 생애 첫 오디션에서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주연 배우로 발탁된 전종서는 유아인, 스티븐 연과 호흡을 맞추며 <버닝>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출처<버닝> 스틸

출처<버닝> 제작보고회 스틸

<버닝>이 칸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전종서는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고, 영화가 공개된 후 전종서의 묘한 분위기가 영화의 미스터리함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올라서게 된다.

출처<버닝> 칸 영화제 스틸

<버닝> 이후 전종서에게 엄청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종서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리고 전종서는 데뷔 1년 만에 할리우드영화에 캐스팅되며 놀라운 행보를 보여준다.

출처CGV 아트하우스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이 연출한 <모니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이하 <블러드 문>)이다. 영화는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버닝>의 전종서를 눈여겨본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왔고, 전종서는 오디션을 거쳐 <블러드 문>의 주인공 루나틱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

전종서는 케이트 허드슨,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블러드 문> 촬영을 마쳤고, 한국으로 돌아와 또 다른 작품을 만났다. 스릴러 영화 <콜>이다.

출처<콜> 스틸

출처<콜> 스틸

박신혜와 전종서가 투톱 주연으로 나선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콜>은 당초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는데, 여러 가지 논의 끝에 오는 11월 27일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했다.

출처<콜> 스틸

전종서가 연기하는 인물은 1999년, 과거의 집에서 현재로 전화를 거는 영숙이다. 지난 2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될 때만 해도 영숙은 ‘과거의 여자’ 정도로 그려졌으나 이후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정체가 드러났는데, 바로 과거의 연쇄살인마다.

출처<콜> 스틸

영숙은 현재의 서연(박신혜)와의 전화 통화로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되고, 억눌렀던 광기를 폭발시키게 된다.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을 통해서 역대 최강의 여성 연쇄 살인마를 연기하는 전종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서연과 통화를 나누며 웃는 수수한 모습부터 광기에 사로잡힌 듯 미친듯이 웃다가도 서늘한 눈빛을 보내는 영숙 캐릭터는 전종서의 특유의 분위기와 맞물리며 극도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출처<콜> 제작보고회 스틸

지난 2월 진행된 <콜>의 제작보고회에서 전종서는 “영숙 캐릭터는 항상 감정이 과열돼 있고 공격적이고 과격하다.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눈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영숙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출처소속사 마이컴퍼니

결코 쉽지 않은 역할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전종서의 매력은 <콜>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신혜, 전종서가 열연한 <콜>은 11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데, 참신한 소재와 두 배우의 연기 변신, 그리고 전종서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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